한돈 뼈해장국 등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 7종, CU편의점 판매

27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조영규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협회장(왼쪽부터), 옥병석 고객사업본부장,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7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조영규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협회장(왼쪽부터), 옥병석 고객사업본부장,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 '휴게소 음식 페스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소시지 부대찌개와 무안 양파 낙돼불패 등 7종의 메뉴가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돼 9월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메뉴는 국내산 양파, 옥수수, 한돈, 한우 등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만들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수익금은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옥병석 고객사업본부장은 "CU 편의점과 힘을 합쳐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음식을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2024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진행한 시범사업에서 31만여개 간편식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 2000만 원을 고속도로장학재단에 기부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