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안덕초 건강 지키는 천연비누 만들기 교육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청송군 안덕초등학교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송군보건의료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팀과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의 개념과 관리 방법을 배우고, 피부에 좋은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생활 속 자기건강 관리 능력을 키웠다.
초등학생 시기는 신체·정서 발달이 활발한 시기로, 알레르기질환이 방치되면 불면증과 정서·학습 장애는 물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따르면 천식은 10명 중 1명, 아토피피부염은 5명 중 1명, 알레르기비염은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김문교 교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제대로 알고 관리하면 두렵지 않다”며 “우리 학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서 다양한 활동과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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