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2·3 비상계엄 동조 사실무근"…대구시도 부인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계엄에 동조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경북도는 "청사를 폐쇄하거나 계엄에 동조한 적이 없다"며 "경북도 청사는 울타리가 없는 개방형 청사로, 본관 등 업무공간은 평상시에도 야간에는 보안과 방범 차원에서 출입관리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책무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생을 챙기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당시 청사 폐쇄나 간부 비상소집 등 어떠한 계엄 동조 행위도 없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