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장동혁 당 대표, 한동훈과도 만날 수 있을 것"(종합)

아시아포럼21서 "정청래가 원내…김문수보다는 장동혁"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수성구을)은 26일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의원에 대해 "필요하면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한동훈 전 대표도 만나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장 대표가 뽑힌 것과 관련해서는 원내 인사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장동혁 후보 당선으로 국민의힘이 분당까진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을 반대한 신임 대표가 찬탄(탄핵 찬성)파를 내치진 않을 것이다. 장 대표가 생각 이상으로 오른쪽, 왼쪽 조정에 능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의 경우) 추대는 바람직하지 않다. 현역 국회의원, 구청장 출신, 원외 인사 등 모두 링에 올라 경쟁을 하는 게 옳다"며 "경선 과정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물 문제 등 산적한 난제 해결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후보가 본선 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구청장과 기초의원 공천에 대해서는 "재선 구청장의 3선 도전에 대해 우려가 많은 게 사실이다. 현역 단체장에게 절대 유리한 경선은 적절하지 않고, 그렇다고 흠결을 찾아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식도 어렵다"고 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그는 장 대표가 당 수장(首長)으로 뽑힌 것에 대해서는 "정청래라는 상대 선수가 원내에 활동하기에 (당원 등이) 김문수 후보보다는 장 후보를 선출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나름대로는 당에 대한 충성심과 꿰뚫는 그런 것이 있다"며 "법제사법위원회 활동할 때도 정확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의 차기 선거 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바람이 있다"며 내년 선거 대구·경북 공천권 행사는 부정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