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로컬라이저 구조물 개선 공사…11월 마무리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경북 포항경주공항에서 방위각제공시설(LOC·로컬라이저) 구조물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공사는 지난달 28일 시작됐으며, 11월 1일까지 콘크리트 일부 구간 철거 및 안테나 재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말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전국 공항의 로컬라이저를 전수 조사한 후 콘크리트 외벽 등으로 지은 시설을 재설치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포항경주공항의 구조물 개선 공사는 콘크리트로 된 둔덕 일부를 철거하고 안테나를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상에 설치하는 로컬라이저는 높이 2m로 충격에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만든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항공기 탑승에 따른 이용자 불안감 해소 등 여객기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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