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국제 음악도시로…" 제43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 26일 결선

대구시와 대구음악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25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결선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미지는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와 대구음악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25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결선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미지는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와 대구음악협회가 26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25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결선을 치른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결선 무대에선 국내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 가운데 18명이 각자 선택한 곡으로 경연을 펼친다. 총상금은 5800만 원이며, 우승자에겐 상금 2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작년 6월 국내 성악 단일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음악세계콩쿠르연맹(WFIMC)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는 문체부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사업'에 선정됐다.

이재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가 젊은 차세대 성악가들에겐 새로운 도전의 무대를, 대구에는 국제 음악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