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9월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옥계·형곡·구미연합 등 3곳

형곡 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 진료모습(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형곡 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 진료모습(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9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엔 옥계 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산동읍), 형곡 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형곡동), 구미 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봉곡동) 등 3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연합형태로 당번제로 참여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토·일·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의 외래 진료도 실시한다.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시 예산을 투입해 달빛의료기관 운영비를 지원한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요일별 진료 기관은 옥계연합 월·수·금, 형곡연합 목·토, 구미연합 화·일요일이다.

김장호 시장은 "그동안 공백이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소아 필수 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