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성중 동산관 64년 만에 새 단장…"미래형 교육시설 변신"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계성중학교 동산관이 64년 만에 새로 단장해 재난위험시설 'D등급'에서 미래형 교육시설로 탈바꿈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부교육지원청은 계성중 동산관 개축과 제2동산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6월 완료하고 전날 계성중 강당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1961년 건립된 동산관 개축엔 시교육청 163억 9200만 원, 학교법인 계성학원 2억 5000만 원 등 총 166억 4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새 동산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785㎡ 규모로 24개 일반 교실, 도서관, 과학실, 시청각실, 컴퓨터실, 교무실, 보건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특히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을 도입해 교육과정에 필요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동산관은 앞서 202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콘크리트 강도 기준 미달로 교육부로부터 재난위험시설 D등급 판정을 받았고, 시교육청은 2022년 4월 개축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면 개축을 결정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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