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91주째 내림세…남구 95주 만에 하락 멈춰

시·도별 8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91주째 내렸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4% 떨어져 2023년 11월 셋째주(-0.01%) 시작된 내림세가 91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09%) 상인동과 도원동, 동구(-0.07%) 신서동과 효목동, 달성군(-0.05%) 다사읍과 현풍읍에서 두드러졌다.

남구(0.00)는 2023년 10월 둘째주(0.00) 이후 95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며, 중구는 2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을 나타내 1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하락 폭은 달서구(-0.06%)와 달성군(-0.04%), 북구(-0.03%)에서 컸으며, 동구(0.06%)와 수성구(0.07%)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