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미국흰불나방' 확산 조짐…의성군, 9월까지 집중 방제

미국흰불나방이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의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8.18/뉴스1

(의성=뉴스1) 신성훈 기자 = 의성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 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의 개체 수가 급증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벚나무, 이팝나무 등 160여종의 활엽수 잎을 갉아 먹는 식엽성 해충으로 1년에 2~3회 발생해 초반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암컷 한 마리가 600~700개의 알을 낳고, 유충 1마리가 100~150㎠의 잎을 갉아 먹어 생활권 주변의 가로수와 조경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의성군은 나무의사 수목 진단 결과를 토대로 방제 차량 2대와 도시녹지관리원 6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7명을 투입해 지난 4일 1차 방제 후 9월 말까지 2차, 3차 방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방제는 인체와 환경에 위해성이 낮은 친환경 성분 약제를 우선 사용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이 적은 새벽 시간대 집중 살포한다.

의성군이 미국흰불나방 집중 방제에 나섰다.(의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5.8.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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