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기 좋은 대구"…대구시, 9월26일까지 '사회조사' 실시

대구시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5년 대구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5년 대구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2025년 대구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9000가구의 15세 이상 시민이며, 약 1만6000명이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국가 승인 통계로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조사에선 시민 인식과 사회적 주요 관심사 등의 변화를 파악해 지역 정책 개발과 각종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법령에 따라 보호된다.

올해 조사는 주관적 웰빙, 소득·소비, 노동, 교육·훈련, 주거·교통, 여가, 구·군 특성 항목 등 7개 부문 5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각 항목에선 시민들의 주관적인 생각, 만족도, 불만족 이유, 개선 과제 등을 다룬다.

조사는 전문 조사업체 요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종합 분석을 거쳐 12월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오준혁 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시민들 삶의 질과 사회 변화상을 파악해 더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통계"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