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지역경제 활성화·청년 일자리 확대 시급"
박용선 경북도의원, 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공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2026년 경북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실시한 경북 포항시민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꼽았다고 17일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 응답자 가운데 42.0%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답했고, 이어 '청년 일자리 확대'(17.7%), '문화 체육·관광 활성화'(9.9%) 순이었다.
미래 산업 육성 분야에선 '2차전지·배터리 산업'(31.2%)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료산업'(17.1%), 'AI·디지털 산업'(16.4%)도 고르게 선택됐다.
교육 분야에선 '포스텍 의대 설립 등 고등교육 육성'이라고 답한 비율이 3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관광·문화 분야에선 '해양 레포츠 인프라 확충'(23.9%), '축제·콘텐츠 개발'(20.9%), '역사 자원 관광화'(20.5%)가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는 축제·콘텐츠, 50대 이상은 역사 관광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고 박 의원이 전했다.
복지 부문에선 '아동·청소년 복지'(29.1%)와 '아이·노인 돌봄서비스 강화'(21.2%)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 높았고, 특히 청년층은 방과 후 돌봄과 청소년 문화공간 수요 충족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돌봄은 출산율 문제를 넘어 생활 문제"라며 "실질적인 돌봄 기반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 결과, 의정활동 평가에선 '투명·청렴한 활동'(22.9%), '교육·복지·생활 정책 추진'(20.5%), '지역 현안 해결'(19.9%)이 주요 기대사항으로 꼽혔다.
박 의원은 "정치에선 법보다 예산이 시민 삶을 바꾸는 힘"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도의회 예결특위, 상임위, 본회의 심사에서 증거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포항 거주 성인 6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84%·유선전화 16% ARS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0%p(95% 신뢰수준)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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