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의열매, 김동근·강경희 씨 부부 '착한가정' 600호 선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대구 착한가정' 600호가 나왔다. 주인공은 서구 비산4동에서 세종마트를 운영하는 김동근·강경희 씨 부부(사진 가운데 '착한가정' 팻말을 든 2명)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대구 착한가정' 600호가 나왔다. 주인공은 서구 비산4동에서 세종마트를 운영하는 김동근·강경희 씨 부부(사진 가운데 '착한가정' 팻말을 든 2명)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대구 착한가정' 600호가 나왔다.

1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구 600번째 착한가정 주인공은 대구 서구 비산4동에서 세종마트를 운영하는 김동근·강경희 씨 부부다.

착한가정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정이다. 가족 모두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 실천 프로그램으로, 2016년 5월 시작됐다.

이들 부부는 '우리 가족부터 실천하겠다'는 결심을 통해 착한가정 정기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2019년 7월부터 세종마트도 착한가게 정기기부에 참여해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돕고 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자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김동근·강경희 씨 부부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가족 구성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