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폭염 심화…영천·청도·고령·김천·상주 폭염경보, 영주에 주의보

지난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에서 공공근로자들이 화단을 정리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에서 공공근로자들이 화단을 정리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지역의 폭염이 강화·확대됐다.

대구기상청은 15일 영천, 청도, 고령, 김천, 상주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하고, 영주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와 구미,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에는 폭염경보, 문경과 예천, 청송, 영덕, 영양·봉화·울진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 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4~35도, 폭염주의보 지역은 32~33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