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경주·구미 낮 최고 35.8도

대구, 영주, 봉화평지 제외한 대부분 지역 열대야 예보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에서 공공근로자들이 화단을 정리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4일 경주와 구미 낮 최고기온이 35.8도를 기록해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와 구미 35.8도, 경산 35.7도, 성주 35.5도, 대구와 의성 35도, 포항 34.8도를 나타냈다.

대구와 경산, 칠곡, 안동, 의성, 구미, 성주, 포항, 경주에는 폭염경보, 영천과 청도, 고령,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청송, 영덕, 영양·울진·봉화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밤사이 대구와 영주와 봉화평지를 제외한 경북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건강관리 등을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