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광복 80주년 기념 영화상영·음악회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광복절 기념행사를 연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광복절 기념행사를 연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광복절(8월 15일) 기념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태극기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자료는 봉사단체 '광복소나무사랑모임'에서 제공하고, 전시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기 퍼즐 맞추기' 놀이가 마련된다.

'광복절 인플루언서에게 DM 보내기' 체험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작성해 전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6일까지 도서관 4층에선 광복을 주제로 한 '밀정' '박열' '암살' '말모이' 등 영화를 상영하고, 17일 오후 2시엔 '나라사랑 도서관 음악회'가 열린다.

김칠구 도서관장은 "광복절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정체성 회복,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깊은 날"이라며 "미래 세대에 자유의 소중함과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