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경주·성주서 '누전 추정' 창고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12일 오전 1시25분쯤 경북 성주군 금수강산면 무학리의 한 농가 창고에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8.12/뉴스1
12일 오전 1시25분쯤 경북 성주군 금수강산면 무학리의 한 농가 창고에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8.12/뉴스1

(경주·성주=뉴스1) 신성훈 기자 = 12일 오전 4시 5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저온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농기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오전 4시 49분쯤 진화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25분쯤엔 성주군 금수강산면 무학리의 한 농가 창고에서도 불이 났으나, 오전 2시 47분쯤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농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200여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