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 "비수도권 법인세 등 차등 적용해야'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상공회의소의 상공인 현장 소통 간담회가 1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한경선 대구국세청장, 경북 10개 상공회의소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윤재호 경북상의 협의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통상환경 악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완화를 위해 비수도권의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관세 협상, 조세 개편,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중대재해법 등 기업 환경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법인세율은 인상이 아니라 인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0억 원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 세정 지원과 가업 승계 세무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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