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공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47곳 중점 관리

포항시가 폭염으로부터 공공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재공 금지) 2025
포항시가 폭염으로부터 공공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재공 금지) 2025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폭염으로부터 공공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근로환경을 미리 파악해 온열질환자 등 폭염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로 야외 작업이 많은 안전관리 중점 관리 대상 47곳이 대상이다.

시는 폭염 상황에 따라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2시간마다 20분 휴식 시간 제공, 오후 2~5시 실외 작업 중지, 35도 이상일 때 실내외 작업 중지 등 단계별 대응 지침을 준수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매일 작업 시작 전 근로자 건강 상태 확인, 작업 위험 요소 고지, 보호구 지급과 착용 여부 점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관광지 정비, 시가지 환경 정비 등 80개 분야에서 하반기 공공근로 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