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7일,목)…입추에도 낮 34도 폭염 지속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시설 관리자가 익어가는 관상용 박과 호박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줄로 고정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시설 관리자가 익어가는 관상용 박과 호박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줄로 고정하고 있다. 2025.8.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입추인 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경북 중부와 북부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안동 23도, 대구·김천 25도, 포항 26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29도, 안동·포항 32도, 대구·김천 33도, 경산 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포항, 경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5m로 예상된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