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농가 대상 '장화 갈아 신기' 연중 캠페인 시행

지난해 1월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에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2024.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1월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에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2024.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장화 갈아 신기'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장화 갈아 신기'는 외부에서 유입된 병원체가 축사 내부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종 차단방역 수단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방역 수칙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 캠페인을 통해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 향상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기본 방역 수칙이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축산농가의 자율적 실천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