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8도…대구·경북 13개 시·군 밤새 열대야
7일 새벽까지 최대 100㎜ 이상 비 예보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밤새 포항의 최저기온이 28도에 머무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6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8도, 경산 27.2도, 울진 27.1도, 대구 27도, 안동 26.5도, 예천 26.3도, 칠곡과 울릉 26.2도, 성주와 경주 26.1도, 구미와 고령 26도, 영덕 25.9도, 상주 25.5도 등으로 25도를 웃돌았다.
대구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지만, 습한 날씨가 이어져 당분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에는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후부터 경북 북부 내륙에, 밤부터는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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