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전통 속 여름휴가 '쿨트래디션-조선의 여름나기' 개최

물놀이, 캠핑, 공포체험, 플리마켓 한자리

안동 '쿨트래디션 : 조선의 여름나기' 홍보 포스터(안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5.8.5/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시는 오는 9~17일 한국문화테마파크 일대에서 여름축제 '쿨트래디션-조선의 여름나기'를 개최한다.

'쿨트래디션'은 양반의 피서 방식과 서민들의 여름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 체험형 축제로 구성된다.

앞서 열린 '산성마을 DJ페스티벌'에 이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힙(hip)한 전통문화 콘텐츠 시리즈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풀장, 워터롤, 패들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존이 마련되며, 의병체험관에서는 주말 사전 예약제로 조선시대 배경의 공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 천문 체험, 자연 속 힐링 캠핑존, 조선 양반문화 체험 등 문화와 휴식을 결합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링포그존, 그늘막 쉼터와 함께 비치볼 꾸미기, 바람개비 만들기, 걱정인형·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차려지며, 푸드트럭, 저잣거리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 먹거리,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오는 15~16일 가수 임창정, 노라조의 무대와 함께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공포체험과 캠핑존은 안동관광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