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단 환영식 열어…공공의료 협력 강화

경북도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50km 떨어진 깜퐁톰 주 시골 마을에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아시아지역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 News1 김대벽 기자
경북도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50km 떨어진 깜퐁톰 주 시골 마을에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아시아지역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4일 도청 경제부지사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연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의료진 12명으로 구성된 이 연수단의 방문은 지난 7월 경북도와 캄퐁톰주 간 체결한 우호교류 협정(MOU) 후속 조치로, 개발도상국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 의료 나눔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등 대구의 상급종합병원과 보건소에서 2~3개월간 내과·외과·산부인과 등 임상 실습과 공공보건 서비스 체계를 체험한다.

경북도의사회와 치료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5개 연합보건의료 봉사단체는 2013년부터 매년 캄퐁톰주립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북도는 캄퐁톰에 설립한 새마을회관을 통해 새마을정신 교육 등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 연수는 경북 공공의료의 실무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다.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