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군위로…" 군위군 '시티투어' 시범사업 시행
열차 연계…군위역 활성화 및 접근성 향상 기대
- 공정식 기자
(군위=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이 '군위시티투어'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위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군위시티투어는 군위역을 시작점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군위를 여행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위시티투어는 방문객의 취향에 따라 4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군위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연을 아우르는 '기본코스'는 군위역-삼국유사테마파크-화본마을-화본역-엄마아빠어렸을적에-군위아미타여래삼존석굴-리틀포레스트촬영지-군위역으로 구성된다. 또 자연 속에서 스포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파크골프코스'는 군위역-삼국유사파크골프장-화산마을-군위역으로 구성된다.
군위역-한밤마을-사유원-군위역으로 구성된 '특별코스'도 운행한다.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자유롭게 군위의 주요 관광지를 코스로 구성할 수 있는 '자유코스' 상품도 있다.
군위군은 군위역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시티투어는 군위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열차를 이용한 군위역 방문객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해 군위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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