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3일,일)…대부분 지역 한낮 34~36도, 밤부터 비

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물총새 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에 한창이다. 물총새는 냇가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 등에 앉아있다 물속위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낚아채는 방법으로 사냥한다. 사진은 연속으로 촬영한 사진일부를 합성했다. 2025.8.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냇가에서 물총새 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에 한창이다. 물총새는 냇가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 등에 앉아있다 물속위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낚아채는 방법으로 사냥한다. 사진은 연속으로 촬영한 사진일부를 합성했다. 2025.8.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최고 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대구, 경북내륙에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고 경북 북부내륙에는 100mm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로 청송·봉화·영양 23도, 청도·영주 24도, 영천·군위·고령·성주·안동·의성·상주·문경·예천·영덕·경주 25도, 경산·김천·구미·상주 26도, 대구 27도, 포항 28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대구·영천·경산·칠곡·구미·군위·안동·의성·청송·포항·경주 36도, 청도·성주·예천·영양·영덕 35도, 고령·상주·문경·영주 34도, 봉화 33도, 울진 32도까지 오르겠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지역이 많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