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분실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실물카드 4일부터 재발급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31일 분실한 대구로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재발급한다고 밝혔다.
실물카드 분실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4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는 실물카드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된 경우 재발급이 제한됐으나 대구시와 구·군 iM뱅크가 협력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하고 잔액을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해 받은 카드를 본인 등록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실한 경우 다음 달 4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카드에 잔액 이전이 완료되면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본인 등록이 되지 않은 무기명 카드는 이용 정지를 위해 카드번호 16자리가 필요하며, 카드번호를 모르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반면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본인 등록이 완료된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다음 달 1일부터 iM뱅크 영업점에서 재발급 및 즉시 잔액 이전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분실카드 재발급 지원은 11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