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베트남 온라인 수출 플랫폼 ‘지브이마켓’ 구축

경북도가 3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아메바 컴퍼니와 '지브이마켓(GV market)' 구축 계약을 맺었다. 지브이마켓은 경북의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온라인 기반 수출 플랫폼이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가 3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아메바 컴퍼니와 '지브이마켓(GV market)' 구축 계약을 맺었다. 지브이마켓은 경북의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온라인 기반 수출 플랫폼이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아메바 컴퍼니와 '지브이마켓(GV market)'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브이마켓'은 경북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온라인 기반 수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쇼피,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Zalo 등 현지 SNS 채널과 연계되며, 오프라인 체험매장도 운영된다.

경북도는 마케팅부터 물류, 인증, 사후관리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입점 기업은 구미, 안동, 경산, 영천의 5개 업체이며, 화장품·식음료·생활용품 등 18개 품목을 9월부터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인구 1억명의 베트남은 연 20% 이상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보유한 핵심 신흥시장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향후 오프라인 매장 확대, 틱톡 마케팅 강화, B2B 기능 확장 등 전략적 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