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 참가…"북미시장 연결 고리 역할"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1일 이차전지 산업을 알리기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CKC'는 지난 28일 개막해 8월1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다.
포항시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포항시의 방문은 지난해 10월 퀘벡주 에너지 특구 3개 도시의 배터리 대표단이 올해 1월 타미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와 캐나다 배터리 비즈니스 사절단의 포항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포항시 대표단은 몬트리올대에서 포스텍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학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또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기지를 조성 중인 베킹쿠르를 찾아 글로벌 확장을 매개로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배터리 산업도시 모델이 글로벌 공급망으로 본격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북미 시장과의 연결 고리를 견고히 하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