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속 대구 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악화 지속…공실률↑
경북 투자수익률도 일제히 하락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대구의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이 0.62%, 0.46%, 0.46%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p, 0.04%p, 0.01%p 하락했으며 집합상가는 0.59%로 변동이 없었다.
오피스는 2분기 연속 둔화했으며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5분기째 부진했고 집합 상가는 5분기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공실률은 오피스(10.5%→10.9%)와 중대형 상가(16.5%→17.4%), 소규모 상가(8.2%→8.7%), 집합 상가(11.8%→12.2%) 모두 소폭 높아졌다.
임대료는 3.3㎡당 오피스 2만4438 원, 집합상가 7만5957 원으로 전 분기와 변동이 없지만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7만1994 원, 6만8361 원으로 각각 0.45%(330원), 0.48%(331원) 내렸다.
경북의 2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가 0.04%, 0.43%, 0.60%, 0.70%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79%p, 0.23%p, 0.14%p, 0.06%p 떨어졌다.
공실률은 오피스 23.8%로 전 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중대형 상가, 소규모상가, 집합상가가 19.0%, 8.8%, 26.7%로 각각 0.9%p, 0.7%p, 0.3%p 높아졌다.
3.3㎡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815 원, 중대형 상가 4만2272 원, 소규모 상가 4만3262 원, 집합 상가는 5만2509 원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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