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포항 병원안심동행서비스에 지역민 호평

30일 경북 포항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를 방문한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이 운영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포항시제공, 제판매 및 DB금지) 2025.7.30/뉴스1
30일 경북 포항시의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를 방문한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이 운영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포항시제공, 제판매 및 DB금지) 2025.7.30/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교통 약자인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하도록 추진 중인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호응도가 높다고 30일 밝혔다.

병원과 원거리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도 내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용자 집에서 출발해 병원 이동, 진료 동행, 약 처방·수령,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동행 서비스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보호자가 없는 독거 시민이다. 이용료는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은 1시간당 1000원, 그 외에는 5000원이다.

이날 포항시를 찾은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 과장은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위탁기관에 의뢰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