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125.8만대…1.87명당 1대 보유

친환경차 11.3% 차지

국토교통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시민 1.87명 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구의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125만81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1530대) 줄었다. 시민 1.8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누적등록대수는 14만2646대로 전체 누적등록 차량의 11.3% 차지했다.

지난 1~6월 대구의 자동차 신규등록건수는 3만15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77건) 늘었다.

친환경차 신규등록건수는 1만2149건(38.5%)으로 이 중 하이브리드 80.2%(9748건), 전기차 19.3%(2350건)를 각각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