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낮 최고 37.4도…"당분간 체감온도 35도 안팎 가마솥 더위"

연일 폭염이 이어진 29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고산골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가 가동된 등산로를 걷고 있다. 2025.7.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진 29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고산골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가 가동된 등산로를 걷고 있다. 2025.7.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9일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7.4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의성 37.4도, 구미 36.8도, 청송 36.2도, 대구 35.9도, 경주 35.5도, 안동 35.4도, 상주 35.2도, 영천 34.9도, 봉화 34.7도, 영주 34.5도, 문경 34.4도, 포항 33.8도, 영덕 32.3도로 나타났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문경, 영주, 영양, 봉화, 북동 산지에는 '폭염경보', 영덕과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