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수 신임 대구지검장 "민생 침해 범죄에 역량 집중"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박혁수 대구지검장은 29일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부분은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민생범죄"라고 강조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마약범죄, 성범죄, 아동학대, 산업재해,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 개개인의 삶과 사회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민생 침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범죄 피해를 본 국민이 하루빨리 피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목소리를 듣고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고,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박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32기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찰청 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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