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72억 들여 노후시설 개선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28일 지은 지 53년이 지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사와 기숙사를 새 단장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1971년 '구지상업고등학교'로 설립된 뒤 2016년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 인공지능·빅데이터·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전환됐다.
대구교육청은 앞으로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에 연면적 8천171㎡ 규모의 교사동과 58실 규모의 기숙사동을 내년 11월까지 개축한다.
교사동은 크리에이티브 허브존, 에듀 허브존, 커리어 허브존 등 층별로 특화된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숙사는 기존 4인실을 2인실로 전환해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