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등 경북동해안 시·군 소비쿠폰 신청 '60~70%'

괴물산불피해지역 영덕 77%, 군민 2만5000여명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인 2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시민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경주,영덕,을진,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8일째인 28일 괴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에서 군민 77%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덕군에 따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신청(지급)한 사람은 전체 군민 3만 2617명 중 2만5000여 명이 신청을 했다.

울릉군에서도 60%가 넘는 주민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오프라인으로 신청한 주민들에게는 울릉 사랑 상품권으로 나눠주고 있지만 준비된 상품권이 모두 소진돼 오는 31일부터 다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인구는 총 8890명 중 5486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은행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은 4만5616명 중 64%가 신청했다.

포항시와 경주시, 울진군은 각각 48만 5852명(77.9%), 24만 4411명(73%), 4만 5616명(64%)이 신청을 마쳤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