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낮 최고 36.2도…'폭염특보' 대구·경북 전역 찜통더위

오전부터 찜통더위가 시작된 23일 대구 서구 서부도서관 앞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물줄기 속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오전부터 찜통더위가 시작된 23일 대구 서구 서부도서관 앞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물줄기 속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3일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찜통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구미 36.2도, 청송 35.9도, 경주 35.8, 대구·의성 35.3도, 안동 34.4도, 상주 34도의 낮 최고기온을 찍었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에는 '폭염경보', 청도와 고령, 문경, 영주, 청송, 영덕, 영양·봉화·울진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지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