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달서구, '문화유산 공동 연구·보존·활용' 맞손

이태훈 달서구청장(왼쪽 네번째)과 김진열 군위군수(왼쪽 다섯번째) 등 구·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태훈 달서구청장(왼쪽 네번째)과 김진열 군위군수(왼쪽 다섯번째) 등 구·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위=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과 달서구가 지역 문화유산 공동 활용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 협약은 두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유산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문화자원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군은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문화유산 관리와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군위군은 협약을 계기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군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