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여름 성수기 휴관 없이 운영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1일 울진군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20일~8월 20일까지 한 달간 휴관일 없이 상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2006년 개관한 체험관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국내외 대형 민물고기 등 80여 종을 13개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전체 연간 방문객의 대부분이 여름에 집중됨에 따라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물 점검도 마쳤다.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전시 어종을 교체하고, 실내 휴게공간에 사진 촬영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수달 관람 시설도 정비를 마쳐 8월 초 재개장 할 예정이다.
또 울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울진 스탬프투어’ 코스에도 포함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야(夜)울진’ 행사 기간(7월 29일~8월 3일)에는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서영석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민물고기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생물자원 보존과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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