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도·성주 '호우경보→호우주의보'…울릉도·독도 호우주의보 해제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청도, 성주에 발효돼 있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했다. 같은 시각 울릉도와 독도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청송, 영양, 고령, 칠곡, 예천, 봉화, 울릉, 북동 산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