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구시, 비 피해 151건 접수…주민 25명 구명보트 대피(종합)
인명 피해는 없어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17일 집중호우가 내린 대구에서 비 피해 신고 151건이 접수돼 소방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도로장애 30건, 배수 25건 등 15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침수가 발생, 구조 당국이 구명보트를 투입해 고립된 주민 25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청도가 177㎜, 대구 달성 146.5㎜, 경주 산내 101.5㎜, 고령 100㎜, 상주 은척 99.5㎜, 문경 마성 86㎜, 영천 신녕 77.5㎜, 팔공산 76㎜다.
대구기상청은 "19일까지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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