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177㎜, 대구·경북 곳곳 비 피해 속출 "내일도 강한 비 예상"(종합)
- 신성훈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대구·경북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는 배수 22건, 주택 3건, 토사 2건, 도로 장애 30건, 간판 1건, 기타 4건, 인명구조 25명 등 146건의 비 피해가 집계됐으며, 경북의 비 피해는 토사 낙석 11건, 주택 40건, 도로 장애 38건, 간판 1건, 기타 34건 등 124건으로 집계됐다.
호우경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청도, 성주, 대구 전역에 내려졌으며, 호우주의보는 영덕, 울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북 지역에 발효됐다.
일 강수량은 경북 청도가 177㎜, 대구 달성군 146.5㎜, 경북 경주시 산내면 101.5㎜, 고령군 100㎜, 상주시 은척면 99.5㎜ 순으로 집계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도 매우 강한 비가 추가로 예상돼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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