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 통행 제한…율동·황성동 등 우회 안내

17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마을이 집중호우에 침수돼 119구조대가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고 있다. 이곳은 2010년 7월 폭우로 70여 가구가 물에 잠기고 차량 110여 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이어 한 달 뒤 또다시 집중호우로 저지대에 물이 차면서 건물 60여 채와 차량 30여 대가 물에 잠겼다. 노곡동 주민들은 "침수를 막기 위해 만든 배수펌프장이 오히려 수해를 불렀다"며 반복되는 인재에 분통을 터뜨렸다. 2025.7.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경북 경주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경주시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율동 새마을교, 삼릉 앞 세월교(간이 교량), 황성동 형산강변 유림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을 모두 막았다.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통일전삼거리에서 통일전까지 임시가도 통행을 제한하고 사천왕사지삼거리로 우회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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