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15곳 도로 통제…침수·낙석·도로파손 등 안전조치 84건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경북도 내 15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84건의 폭우 피해에 안전조치가 실시됐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포항시 죽장면 죽장로 69번 지방도 3.1㎞ 구간을 포함한 포항 6곳과 상주시 가장 세월교 등 5곳, 영천은 오수동과 대제리 일대 2곳, 청도(월곡지하차도)와 칠곡(낙산삼거리 주변)이 각 1곳씩 통제되고 있다.
대부분 침수 우려와 낙석 위험이 있는 곳이며, 현장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청도와 경산에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인근 주민들의 대피도 지도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7일 오후 4시 기준 피해 지역에 토사 낙석 4건, 주택 침수 34건, 도로 장애 24건, 간판 추락 1건, 기타 21건 등 84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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