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폭우에 시내 도로 곳곳 침수…20여건 침수 신고 접수

포항시 재난상황실 가동, 재난부서 비상근무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초등학교 앞 도로가 국지성 호우에 침수되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 경북 포항시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4시 현재 북구 흥해읍에 76mm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후 3시20분쯤 북구 장성초, 장흥초등학교 앞 도로에 빗물이 차오르면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20여건의 도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시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각 읍면동을 화상으로 연결해 산사태와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