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훈 대구 동구의원 "장마철마다 침수 피해…예방책 세워야"

안평훈 대구 동구의원이 16일 금호강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를 대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구 동구 주민.(뉴스1 자료)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안평훈 대구 동구의원은 16일 구의회에서 열린 자유발언을 통해 "장마철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집중호우 때 영천댐 방류 등으로 금호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동구에 피해가 발생한다"며 "최근 3년간 농작물과 주택, 상가 등의 침수 피해액이 4억3000만 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의 기후현은 수위 시각화 장치와 전광판 안내 시스템 등을 구축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미리 침수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우리도 벤치마킹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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