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퇴직연금제 등 국정 과제로"…임미애 의원, 국정기획위에 제안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위원.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위원.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정치권이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 등 농업인 숙원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삼을 것을 건의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국정기획위원회에 농업·농촌 부문 국정과제 의견서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농업·농촌 부문 정책과제 중 우선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3대 핵심 과제를 의견서에 담았다.

임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 농지이양직불금 확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강화, 주민참여형 농지규모화, 농지관리 강화를 위한 농지관리기구 설치 등이다.

임 의원은 "농정 대전환과 농정 구조개혁은 몇 가지 정책 도입만으로 완수할 수 없다"며 "대통령직속 농특위의 사회적 협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면 농정 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견서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준병 민주당 의원을 통해 전달됐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