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울릉서 '소통대길 톡’ 개최…교육 현안 공유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울릉교육지원청과 함께 제5회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소통대길 톡'은 교육감이 지역 교육기관을 찾아 지자체,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포항·울릉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울릉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실적, 교육환경 개선, 특수교육 지원,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등 주요 성과와 과제를 보고했으며, 영상으로 진행된 '이슈톡'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운동부 육성, 학부모 참여 정책, 정주학교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자유 질의응답 형식의 '고민종식 톡'에서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다양한 교육 구성원의 목소리가 나왔다.

임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울릉을 끝으로 상반기 '소통대길 톡' 일정은 마무리됐으며, 하반기에는 12개 교육지원청과 11개 직속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