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만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샤인머스캣 등 수출 확대 박차

경북도는 14일 대만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에 나섰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14일 대만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에 나섰다.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4~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와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를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대만 유통사 대표 및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경북 농식품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젠트푸드(GentFood), 코스트코(COSTCO), 코트라(KOTRA)와의 수출협의도 진행했다.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품 안전성 확보 등 다각적 전략을 논의했다.

2023년 경북 샤인머스캣 수출은 4,452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올해는 5,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만 수출은 지난해 900만 달러에서 올해 1500만 달러로 67.6% 증가할 전망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