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화성·법상지구,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 선정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시는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 예방시설 정비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6~2030년까지 총 4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화성·법상지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83.9%로 높고 무허가 주택 비율이 18.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29.2%에 달하며, 좁은 골목길, 노후한 마을 도로, 오래된 옹벽과 석축, 방치된 폐가로 인한 도심 경관 훼손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2026년부터 대상지의 생활·위생·안전과 관련된 지역기반시설 정비, 마을 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sh48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